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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몽골 투신그룹과 현지 물류사업 '맞손'
이세정 기자
2024.03.20 09:49:11
포워딩 부문 상호협력·울란바토르 통합물류센터 구축 등 검토
(왼쪽부터) 푸렙촐롱 투신그룹 부사장, 저릭트 남스라이자브 투신그룹 사장,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한진)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한진이 몽골 기업과 손잡고 현지 물류사업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건다.


㈜한진은 지난 19일 몽골 최초의 종합물류기업 투신그룹과 울란바토르 통합물류센터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저릭트 남스라이자브 몽골 투신그룹 사장과 이사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진은 향후 몽골 항공·해상·내수 포워딩 사업 부문에 대한 운임과 보유자원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물류 부문 서비스 역량을 공동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교차 활용해 거점을 효과적으로 늘려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양사는 울란바토르 도심 인근 연 60만통합물류센터 구축 TEU 규모의 통합물류센터 구축에 대한 협업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제 성장세를 보이는 몽골은 구매력이 상승해 물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터라 보세 창고 운영과 트러킹 등 신규 시장이 유망하다. 이에 몽골 국토교통부는 현재 울란바토르 내 밀집도 해소를 위해 물류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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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몽 정부간 협력이 강화되고 한국 기업 진출도 활발해 두 국가간 교역액이 지난해 4억7000만달러로 한국이 몽골 4위 교역국으로 성장하고 있어 한국 물류기업에 대한 수요가 높다.


㈜한진 관계자는 "한-몽을 대표하는 두 물류기업이 만나 앞으로 유망한 몽골 시장에 대한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한진은 향후 현지 유통기업들과 영업망 활성화를 비롯해 철도 관련 포워딩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결실을 맺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별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역량을 보유한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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