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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커 키우기' 흥행 돌풍에 1위 '리니지M' 흔들
최지웅 기자
2024.01.19 08:11:43
1월 3주차 모바일게임 순위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9일 08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지난 1주간(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외산 게임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19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주 앱마켓 3사 통합 매출 순위에서 8개 외산 게임이 상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버섯커 키우기(2위) ▲브롤스타즈(6위) ▲라스트워: 서바이벌(9위)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12위) ▲원신(13위) ▲로얄 매치(14위) ▲데블M(16위) ▲로블록스(19위) 등이다. 


특히 신작 '버섯커 키우기'의 흥행 돌풍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2일 출시된 버섯커 키우기는 중국 조이 나이스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방치형 RPG다. 악마의 흑마법에 의해 버섯으로 변한 인류가 원래의 몸을 되찾기 위해 싸운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버섯커 키우기는 지난주 통합 매출 순위에서 처음으로 2위에 진입했다. 출시 3주만에 이룬 성과로 상승세가 무섭다. 귀여운 버섯 캐릭터와 최소한의 조작만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방치형 RPG 특성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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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커 키우기가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치열한 1위 다툼이 예고되고 있다. 버섯커 키우기는 지난 5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엔씨소프트 '리니지M'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버섯커 키우기뿐 아니라 다양한 외산게임들이 가파른 순위 상승세로 토종 게임들을 위협하고 있다. 슈퍼셀의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는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한 6위에 안착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승리의 여신: 니케 등 3~5위에 포진된 국산 게임들을 추격 사정권에 두고 있다.


중국 호요버스의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은 전주 대비 9계단이나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라이덴 쇼군 등 한정 캐릭터 복각 이벤트에 힘입어 20위권에 재진입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외산 모바일게임들이 한국 시장에서 잇따라 흥행 사례를 만들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토종 모바일게임들이 설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외산 게임의 약진은 장기적으로는 국내 게임 시장의 다변화를 의미하는 측면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국내 게임사들의 매출 경쟁력 약화로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다"며 "국내 게임사들이 차별화된 콘텐츠와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외산 게임에 맞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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