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정, 김민기, 김가영, 전한울, 한보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랜드마크 스피어(Sphere)에서 '갤럭시 인공지능(AI)' 티징 영상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티징 영상은 '새로운 시대가 갤럭시와 함께 온다(A new era is coming with Galaxy)'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 LG유플러스, 3월까지 폐배터리 수거함 운영

LG유플러스가 사단법인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함께 휴대용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3월 8일까지 직영매장 30곳과 사옥에 폐배터리 수거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거함은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수거함이 비치된 장소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유플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삼성문화재단, 피아노 조율사 양성사업 지원

삼성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는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2024 국내 피아노 조율사 양성사업'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문화재단은 8월 국내 기술 세미나와 제5회 아시아 피아노조율사협회 총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해외 기술 연수와 심화 교육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 KT, 속도·디자인 잡은 '와이파이 6D' 공유기 출시

KT가 디자인과 성능을 동시에 잡은 'KT WiFi 6D'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KT WiFi 6D는 최대 1.2Gbps의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기존 단말기보다 개선된 중앙처리장치(CPU)와 램(RAM) 성능을 제공한다. 내장형 안테나로 실내 인테리어와도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다. KT는 교체 가능한 단말기 스킨 2종(화이트, 월넛)도 함께 선보였다.

◆ NHN두레이 "신년도 공공 부문 SaaS에 박차"

NHN두레이가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형 소트프웨어(SaaS)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NHN두레이는 공공 부분 SaaS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자사 서비스 도입에 따른 업무 생산성 향상 실사례를 중심으로 신년에도 고객사 확보에 힘쓰겠다"고 했다. 

◆ LGD, CES서 57인치 초대형 車 디스플레이 선봬

LG디스플레이가 CES 2024에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9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57인치 차량용 필러투필러(P2P)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32인치 슬라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등 세계에서 가장 큰 디스플레이 2종을 최초로 공개했다. 

◆ 인텔, 지능형 EV에 특화된 팹리스 인수 추진

인텔이 차량용 인공지능(AI) 시장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인수합병(M&A)에 나선다. 인텔은 9일(현지시간) CES2024에서 지능형 전기차(EV) 시스템 온 칩(SoC) 분야에 특화된 팹리스 '실리콘 모빌리티(Silicon Mobility)'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실리콘 모빌리티의 SoC은 적은 전력으로도 고성능 컴퓨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 내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잭 위스트(Jack Weast) 인텔 오토모티브 총괄(부사장)은 "차량 플랫폼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AI 솔루션 적용은 업계의 EV 전환 방향 탐색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