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국내 숏폼 리워드 플랫폼 '셀러비(CELEBe)'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함께 2024년 월간 순방문자수(MAU) 1000만을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셀러비는 유저들이 영상 업로드 및 시청으로 쌓은 포인트 '팬시코인'을 제공해 숏폼 창작을 유도하는 숏폼 리워드 플랫폼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셀러비를 서비스하는 셀러비코리아는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4번째 론칭 국가로 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론칭에 앞서 올해 초 마케팅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시장 적합성을 검증했다. 셀러비는 마케팅 테스트 기간 3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인도네시아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와 평균 연령 29.7세의 젊은 국가다. 향후 콘텐츠 산업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방통위에서 발표한 '2023 해외 OTT 이용 행태 및 시장 조사'결과 인도네시아에서는 'K-콘텐츠'가 선호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셀러비 서비스 안착에 높은 점수가 매겨지는 대목이다.

유정인 셀러비 글로벌 팀장은 "인도네시아는 한국 콘텐츠에 열광하고 있고 시청 보상(Watch to Earn) 구조에 익숙해 '셀러비' 플랫폼을 매력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차근차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셀러비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현재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셀러비 콘텐츠 시청으로 발생한 포인트는 모바일 앱을 통해 보상형 토큰 팬시코인(FANC)으로 전환된다. 팬시코인은 국내 거래소 빗썸을 포함한 글로벌 거래소 MEXC, Huobi Global, CoinDCX, LATOKEN, COINS PH에서 거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