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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쓰지 마!" 커지는 애플의 중국 리스크
심두보 기자
2023.12.18 08:30:20
정부 및 국영기업, 현지 브랜드 사용 지시…중국 내 아이폰 매출 타격?
이 기사는 2023년 12월 18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애플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전례 없는 금지 조치


중국의 애플 밀어내기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최소 8개 성의 여러 국영 기업과 정부 부처가 지난 한두 달 동안 직원들에게 현지 브랜드를 사용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 베이징과 톈진의 몇몇 기관에서 직원들에게 외국산 기기를 집에 두고 오라고 지시한 것에서 크게 강화된 조치입니다.


이 같은 기류는 애플뿐 아니라 삼성전자에게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중국은 공식적으로 외국산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말라는 규정을 만들지 않으면서도 실제 소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얼마나 타격을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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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화웨이 테크놀로지는 지난 8월 자국 첨단 반도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이 스마트폰은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중국은 애플에 대한 견제를 시작했죠. 이 두 흐름이 맞물리면서 애플의 중국 내 아이폰 매출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부처와 국영 기업은 '보안'을 이유로 외산 스마트폰의 사용을 금지하는데요. 사실 이는 표면적인 명분일 뿐입니다. 그보다는 무역 분쟁의 여지를 남기지 않은 채 외산 스마트폰의 점유율을 낮추고 싶은 겁니다. 중국은 사회적 분위기를 '자국 IT 기기 사용'으로 몰아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어떻게 대응할까요? 방법은 없습니다. 애플에게 중국은 여전히 소중하기 때문이죠. 핵심 시장일 뿐만 아니라 중국은 애플의 생산 공장이기도 합니다. 애플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생산량 비중을 인도 등으로 분산하고 있습니다만, 그 속도가 충분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훌륭한 주가 퍼포먼스


애플 주가는 15일 0.27% 하락한 197.5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인 애플의 주가는 올해 무려 약 58%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현재 유일하게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은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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