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웹3.0 플랫폼 '클레버스(CLEBUS)' 개발사인 알만컴퍼니는 가상자산 지갑 빗썸 부리또 월렛의 운영사 로똔다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클레버스는 기존 서비스에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웹3.0의 대중화를 구축하고 있다. 2022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의 인증중고차 NFT보증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건 뷰티 브랜드 엘비비(LBB)에도 정품인증 및 VIP 멤버십 NFT를 제공하고 있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으로, 웹3.0 생태계 내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월렛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11개 메인넷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지갑으로 1400개 이상 토큰 관리가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클레버스와 빗썸 부리또 월렛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클레버스는 빗썸 부리또 월렛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원활한 이용자 유입과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클레버스 NFT 플랫폼에 대한 서비스 연계 확대를 위해 전략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구교성 알만컴퍼니 회장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플랫폼 니즈 충족과 접근성을 위해 상호 협업 가능한 기업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호 로똔다 부사장은 "알만컴퍼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도권 산업으로의 확장을 위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교류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