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요가 클래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내년에는 해외 매출 2위 지역인 대만에서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단 포부도 내비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타이베이에 위치한 엠파이어인터내셔널비즈니스센터(EIBC) 타임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올해 4월 브리즈난샨(Breeze Nanshan) 백화점에서 진행한 요가 클래스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강좌다. 브리즈난샨 백화점에는 현재 젝시믹스 팝업 매장이 개소돼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번 클래스는 타이베이 도시 전경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갖는데 도움을 주는 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만 유명 요가강사 올리비아가 지도를 맡았으며, 참가자는 젝시믹스 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잉한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모집했다.

강좌가 끝난 후 동작에 대한 소감과 평소 수련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게 젝시믹스의 설명이다.

젝시믹스는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만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지에 물류부터 CS(Customer Service, 고객대응)까지 가능한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마라톤 대회를 포함한 각종 행사와 오프라인 팝업 매장 기획이 신규 고객 유치와 시장 영향력 확대에 큰 원동력이 됐다"며 "장기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또 하나의 성장 모멘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