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부위원장 "ELS, 은행 직원도 이해 못했을 것"
"ELS 굉장히 위험한 상품…문제시 조치"
이 기사는 2023-12-01 17:33:27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보라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홍콩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논란과 관련해 "은행 직원조차도 상품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자세히 조사하고 문제가 된다면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ELS는 80∼90% 확률로 정기예금보다 더 (수익이) 나오고 10∼20% 확률로 망할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상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당국이) 문제 삼는 부분은 전문가들이 판매한 상품이 아닌, 모르면서 잘못 판 경우로 줄이면 될 것"이라며 "60대 이상 고령층 고객은 상품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나라는 ELS 시장 규모가 아시아에서 가장 크지만 ELS 원금 손실이 금융시장 불안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며 "주로 개인 투자자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일축했다.
관련기사
more
김범수, 김소영 만나 카카오 준법 경영 방향 논의
농협은행, ELS 판매 중단…홍콩H지수發 후폭풍 확산
국민·하나은행, 홍콩 H지수 편입 ELS 판매 중단
국내 은행 3분기 BIS비율 0.15%P↓ "위험가중자산 증가"
금융교육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만큼 리스크도 커지는데 (이 점을 간과하고)위험한 투자를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며 "금융교육을 통해 많이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 모두 H지수 편입 ELS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 추천 키워드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