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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K, 1.1兆 펀드 결성 눈앞
허영수 기자
2023.11.23 06:30:19
다음달 클로징...'8300억' 출자 국내 LP 덕 톡톡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2일 14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허영수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UCK파트너스(UCK)가 다음달 3호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완료한다. 최종 결성 규모는 당초 계획했던 8000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1조1000억원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UCK의 펀딩 성공 요인으로 '공차', '메디트' 등 포트폴리오에서 거둬온 뛰어난 투자 회수 성과를 지목하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UCK는 최근 3호 블라인드펀드 '유씨케이 제삼호 사모투자합자회사' 결성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 UCK는 지난 7월 국민연금을 주요출자자(앵커LP)로 확보한 이후 대부분의 기관에서 재출자를 받으며 올해만 약 8300억원에 달하는 자금모집(펀드레이징)에 성공했다.


UCK가 단 시간 내 빠르게 펀드레이징에 성공한 데는 '리업(Re-up)'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리업은 기관출자자가 기존에 투자금을 맡겼던 PEF에 후속 출자를 통해 추가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UCK는 이번 펀드를 조성하면서 경쟁입찰(콘테스트)에 지원하지 않고 대부분의 자금을 리업을 통해서만 조달했다.


출자자들이 UCK에 자금을 또 다시 맡긴 배경으로는 뛰어난 투자성과가 꼽힌다. UCK는 지난 2019년 대만 밀크티로 유명한 '공차'를 미국계 PE인 TA어소시에이츠에 매각해 시세차익 2900억원을 거둬들였다. 지난해 말에는 구강스캐너 기업 '메디트'를 2조4600억원을 받고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면서 약 1조4500억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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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당초 목표 규모(8000억원)보다 많은 자금을 확보한 UCK는 펀드 결성시점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판단, 해외LP를 대상으로 펀드레이징 작업을 이어갔다. 결국 해외LP로부터 추가 자금조달에 성공했고 총 1조10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는 UCK가 설립된 이후 결성한 펀드 중 최대 규모다. UCK의 1·2호 블라인드펀드는 각각 3074억원, 5000억원 규모다. 


IB 업계 한 관계자는 "UCK는 공차, 메디트 등이 대박수익률을 올리며 유난히 주목 받았지만 '구르메F&B', '아펠가모'와 같은 쏠쏠한 수익을 가져다 준 다른 포트폴리오도 많다"며 "경쟁입찰에 참여하기보다 직접 딜을 발굴하는 '프라이빗 딜'을 고수해온 덕에 출자시장이 얼어있는 현 상황에도 펀드 규모를 2배 이상 키울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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