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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순이익 8210억…정유 4사 중 최대
박민규 기자
2023.11.09 08:33:03
2위와 2000억 이상 격차…"금융비용 감축 효과"
이 기사는 2023년 11월 08일 18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칼텍스 분기 실적 추이 (제공=GS)

[딜사이트 박민규 기자] GGS칼텍스가 올해 3분기 8210억원으로 국내 정유 4사 가운데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2위인 HD현대오일뱅크(5952억원)와 2000억원 이상의 격차다. 전분기 순손실 359억원에서 8500억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성장세 또한 가장 드라마틱했다.


당기순이익은 모든 이득에서 손실을 뺀 값으로, 기업에 최종적으로 남는 돈이다. 영업이익이 저조한데 순이익만 현저히 높다면 본질의 이익 체력 향상이 아니라 투자나 배당 등 일시적 이익 확대일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영업이익만 높을 때는 빚이나 설비의 감가상각 등으로 번 돈을 대거 지출하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GS칼텍스는 이번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동반 상승을 달성했단 점에서 영업 외 활동에서의 수익 창출력을 조명할 만하다.


8일 GS에 따르면 GS칼텍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2779억원과 205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의 80%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5배로 늘어난 모습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늘었고,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이다. 영업이익률은 9%로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분기 만에 고점을 찍었다. 국내 정유 4사(SK이노베이션·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가운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곳은 GS칼텍스와 에쓰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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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건 영업이익보다 큰 당기순이익이다. 빼야 할 금액보다 더하는 금액, 즉 영업 외 수익과 기타 수익이 많았단 얘기다.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된 것은 업계의 공통된 흐름이었다. 산유국들의 감산이 촉발한 원유 공급 부족으로 가격과 마진이 크게 뛰며 영업이익을 끌어 올렸고, 이는 당기순이익 증가로 연결됐기 때문이다.


기업마다 영업 외 손익을 구성하는 요소는 상이하지만, GS칼텍스 경우 금융 비용 감축도 긍정적 요인이다. 우수한 신용등급과 재무 상태로 자금 조달에 따른 이자비용 등이 비교적 적게 발생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분석했다.


실제 GS칼텍스의 신용등급과 재무 건전성은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된다. 신용등급은 'AA+/안정적'으로, 비견되는 대상은 글로벌 최대 정유사 아람코를 업고 있는 에쓰오일 정도다. 한국신용평가의 경우 GS칼텍스(AA+/안정적)에 에쓰오일(AA/긍정적)보다 높은 등급을 부여했다. GS칼텍스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등급 역시 'A1'으로 최고 등급이다. 부채비율은 상반기 기준 85.3%로, 우수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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