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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제조·IT 인프라 투자에 3Q '부진'
이수빈 기자
2023.11.08 15:35:16
식자재유통·푸드 서비스 매출은 성장… 영업이익 302억원,전년比13.2%↓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CJ프레시웨이가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식자재 유통·푸드서비스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른 매출 성장을 보였지만 설비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CJ프레시웨이는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난 80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13.2% 줄었고, 순이익 역시 229억원으로 8.8% 줄었다.


이 회사 수익성이 악화된 건 인프라 투자가 지속된 영향이다.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사업 모두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지만 제조·IT 부문 투자를 늘린 까닭에 영업이익 감소를 면치 못했다.


부문별로 보면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5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급식 식자재 사업이 아이누리(키즈), 헬씨누리(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전문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 상품을 확대한 영향이 컸다. 이에 식자재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난 21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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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서비스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1.1% 늘어난 19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간편식 코너 '스낵픽' 등 컨텐츠 강화 ▲고객별 특화 메뉴 개발 ▲단체급식의 디지털화를 위한 '프레시밀'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을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늘린 게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푸드서비스 사업 성장을 기반으로 한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재무건전성도 강화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단기차입비중은 작년말 대비 28%포인트(63%→35%), 차입금의존도는 10%포인트(33%→23%) 줄었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의 성공을 돕는 푸드 솔루션 사업자로 진화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재무건전성 개선을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역량 확대 ▲솔루션 사업자 경쟁력 강화 ▲미래형 푸드서비스 기반 마련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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