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독일 가전 브랜드밀레(Miele)가 국내에 드럼세탁기 3종(WCG 460, WCG 760, WCI 960)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W1 시리즈는 ▲유럽 특허를 받은 허니컴 드럼 기술과 ▲2단계 액체 세제 자동 투입 시스템인 트윈도스(TwinDos), ▲저전력 고효율의 파워워시(PowerWash)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다. 

밀레는 W1 신제품 3종에 모두 위생 기능을 강화했다. 드럼 내 증발 작용과 알레르기 방지 프로그램을 함께 사용하면 비교적 낮은 40°C 온도에서 세균과 박테리아를 제거한다. 섬유 손상 걱정 없이 세균이 99.99% 박멸되어 위생적인 세탁이 가능하다. 상위 모델에만 탑재돼 있던 면 위생 프로그램도 전체 신제품에 적용됐다. 

트윈도스와 파워워시 기능은 WCG 760, WCI 960 신제품 2종에만 탑재됐다. 트윈도스 기능은 버튼 하나로 세탁물 무게, 색상 및 오염도에 맞게 전용 세제 2종을 자동 분사해준다.  직접 세제를 투입할 때와 비교해 약 30%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파워워시 기능은 추가로 탑재된 순환 펌프가 드럼 내 물을 반복적으로 순환시켜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더 적은 양의 물로도 깨끗한 세탁이 가능해 에너지 효율적이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혁신적인 기술력에 위생 기능을 더했다"며 "앞으로도 진일보한 기술력을 담은 고품질, 고효율 가전을 선보여 소비자들이 밀레 브랜드를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