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엑스페릭스가 에어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HD(호스피탈리티 디자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엑스페릭스는 HD산업 진출을 위해 'K&C 어소시에이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인적·물적 교류, 구매 관련·개발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HD산업은 호텔이나 고급 건축물에 사용되는 실내장식, 가구, 조명, 마감재 등을 주문 생산하고 유통하는 것을 말한다.

엑스페릭스는 지난 8월 변화를 예고한 뒤 신소재 사업 및 신규 산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첫 아이템으로 탄소나노튜브(CNT)섬유를 활용한 공기정화시스템 '에어솔루션'을 선택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또한, 엑스페릭스는 엑스에이엠(XAM)과 아이디디코리아(IDD KOREA)를 설립해 첨단소재와 HD산업 분야 전문가와의 협업을 추진 중이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는 "해외에선 이미 호텔과 같은 럭셔리 시설 외에도 디자인 시티 건설 등을 포함하여 HD산업으로 본다"며 "본격적으로 보안솔루션과 에어솔루션을 동시 공급하고 복수의 기업들과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