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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저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950억 본PF 조성
김현진 기자
2023-09-12 08:37:19
SPC 4곳 설립해 대출…10~11월 분양·착공 진행
이 기사는 2023-09-11 06:00:21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및 가수원동 일원에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개발하는 용진디앤씨가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성공했다. 다수의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유동화증권을 각각 발행해 총 950억원을 조달한 것이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용진디앤씨는 전날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과 가수원동 일원에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 1100억원 한도의 PF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PF 대출을 위해 설립한 SPC는 4곳에 달한다.


가장 큰 금액을 조달한 SPC는 하이가든제일차다. 7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해당 유동화증권은 총 14회차로 구성돼 있으며 키움증권이 대출채권 매입, 자금보충 및 사모사채 인수 의무를 제공한다. 1회차는 6개월 만기 ABCP로 발행하고 2회차부턴 전자단기사채(ABSTB)로 발행할 계획이다. 2~13회차 만기는 3개월이며 마지막 14회차 만기는 2027년 4월7일이다.


에프엔계백제일차와 에프엔계백제이차라는 SPC를 통해 각각 100억원, 75억원을 조달했다. 총 15회차로 구성된 ABSTB를 발행했으며 삼성증권이 대출채권 매입, 자금보충 및 사모사채 인수 의무를 약속했다.


아울러 트루계백제일차라는 SPC를 통해 75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했다. 해당 유동화증권에는 한국투자증권이 대출채권 매입, 자금보충 및 사모사채 인수 의무를 약속하는 등 유동성 위험을 통제한다.

대주단은 시행사에 제공한 PF대출을 ▲트렌치A 950억원 ▲트렌치B 150억원 등으로 구성했다.


대전광역시 관저동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조성사업지 위치. (사진=네이버지도)

이번에 본PF로 전환한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과 가수원동 일원에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아파트는 2개 단지로 구성되며 지하 3층~지상 25층 총 660가구 규모다. 근린생활시설로는 약 300평 규모의 상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당초 지난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던 것을 고려하면 일정이 소폭 지연된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2021년 7월 총 580억원 규모의 대출약정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했다. 2023년 3월 새로운 대주단과 650억원 규모의 대출약정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다만 이는 이뤄지지 않았고 오스피셔스제십육차라는 SPC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하는 데 그쳤다.


대우건설은 10월 중 분양 및 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전 관저동에 공동주택 및 상가를 개발하는 사업은 현재 10월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분양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으로 빠르면 10월 늦어도 11월에는 분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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