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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자산운용, SK팜테코 프리IPO 우협 선정
김진배 기자
2023.07.18 11:00:44
대형 PE 제치고 6000억 투자...자회사 'KY프라이빗에쿼티' 마수걸이 투자처
이 기사는 2023년 07월 18일 11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브레인자산운용이 SK팜테코의 프리IPO(상장전지분투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스톤브릿지캐피탈, 코스톤아시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다. SK팜테코는 브레인자산운용이 PE부문을 물적분할해 새롭게 출범하는 KY프라이빗에쿼티(KY PE)의 첫 투자 사례가 될 전망이다.


18일 SK㈜는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의 프리IPO 우선협상대상자로 브레인자산운용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SK팜테코는 5억달러(약 63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재무적투자자(FI)들을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진행해왔다.


본입찰에는 IMM PE를 비롯해 스톤브릿지캐피탈, 코스톤아시아 등 4곳이 참여했다. 이중 IMM PE와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컨소시엄을 형성하기도 했다. 대형 블라인드펀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6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하는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협상자 지위를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지만, 결국 브레인자산운용이 승자가 됐다. 브레인자산운용은 다른 PEF 보다 확연하게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투자 규모 및 조건, 사업파트너로서 전략 방향성 등에서 브레인자산운용이 최적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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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자산운용은 최근 결성한 300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블라인드펀드'를 우선 활용하고 추가로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입찰에 참여한 직후 복수의 기관투자자(LP)들로부터 상당한 수준의 투자 의향서(LOI)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투자가 결정되면 최근 브레인자산운용이 PE부문을 물적분할 해 설립하기로 한 KY PE의 마수걸이 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레인자산운용은 대기업 계열사 투자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점을 들어 KY PE의 첫 투자처로 SK팜테코를 낙점한 바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브레인자산운용이 PE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출범시키는 만큼 SK팜테코에 투자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 PEF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한편, 최근 결성한 블라인드펀드가 있다는 점을 적극 강조해 딜을 따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팜테코는 이번에 조달한 투자금을 활용해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사업 확장 및 신규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SK팜테코는 지난해 4200억원을 투자해 미국 CMO 기업 CBM의 2대주주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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