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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월에도 날았다…기아는 반기 사상최대 실적
최보람 기자
2023.07.03 17:26:56
GM·KG모빌리티 등도 해외판매 호조에 함박웃음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 다수가 지난달 만족스러운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별 주력차종의 인기가 유지된 가운데 하반기 개별소비세 감면 일몰을 앞두고 신차 수요가 확대된데 이어 수출 물량이 증가한 덕도 톡톡히 봤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완성차 곳의 6월 판매대수는 72만740대(특수차량 제외)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37만5113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 27만8256대, GM 4만9831대, KG모빌리티 1만243대, 르노코리아 7297대 순이었다.


현대차·기아는 이 기간 판매 점유율 90.7%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시장 수위 사업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을 보면 현대차는 9.5%, 기아차는 7.1% 각각 증가했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소나타 등 세단, 투싼을 중심으로 한 RV차량 판매량이 고르게 증가했고 기아는 스포티지의 해외판매 증대로 재미를 봤다. 특히 기아는 6월 판매 호조 덕에 상반기 사상 최대 판매고(157만5920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아 관계자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 실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며 "추후에도 EV9 신차 출시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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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현대·기아차 뿐 아니라 다소 주춤했던 한국GM과 KG모빌리티 또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해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한국GM의 6월 총 판매량은 4만9831대로 전년 동월 보다 86.7% 급증하는 등 최근 5년 내 최대 월간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GM의 글로벌 전략 차종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끈 덕분이다. 이에 따라 한국GM의 해외판매(수출) 실적은 4만4672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0.7% 급증했다. 아울러 트랙스의 판매량은 국내에서도 증대되며 내수 물량도 16.4% 증가한 5159대를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신차 효과를 톡톡히 봤다. 티볼리아 토레스에 이어 5월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등을 통해 내수 판매량을 25.6% 끌어 올렸다. 해외의 경우 토레스를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 판매지역을 확장한 결과 전년 동월보다 31% 늘어난 4485대로 집계됐다.


이와 달리 르노코리아는 월 판매대수가 전년보다 39.2% 감소한 7297대에 그쳐 대비됐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분전한 수출 대수는 전년 동월보다 25.6% 증가했지만 한국시장에서 SM6와 QM6, XM3 등 전략차종의 인기가 식으면서 내수 판매량이 77.1% 급감한 여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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