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메테우스자산운용이 '취준생'(취업준비생) 이어 '경단녀'(경력단절여성)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나선다.

메테우스운용은 경단녀 지원 사업인 '아토트렌드 OF 메테우스' 가동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아토트렌드 OF 메테우스는 메테우스운용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사회공헌 사업이다. 경단녀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브리핑 한 후, 채택이 되면 아토트렌드 OF 메테우스는 해당 프로젝트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투자해 준다. 해당 사업의 책임 디렉터는 메테우스운용의 이준애 경영관리부문장이 맡는다.

아토트렌드 OF 메테우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는 성수동에 위치한 샐러드 카페인 '숲, 성수'가 낙점됐다. 국가은 점장이 기획한 숲 성수는 3~4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3일 정식 오픈한다. 숲 성수 1호점이 성공리에 안착되면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아토트렌드 OF 메테우스는 두 번째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인테리어 사업인 공간 프롭테크 사업으로, 현재 브리핑을 통과한 상태다.

아울러 메테우스운용의 1호 사회공헌사업인 '메테우스 아카데미'도 성공리에 지속되고 있다. 메테우스 아카데미는 자산운용업계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 강의다. 1기에 이어 올해 8월을 목표로 2기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1기의 경우 연세대와 건국대생으로 이뤄졌다면, 2기는 서울대와 중앙대생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3기는 지방에서 강의를 듣고 싶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의 관계자는 "자사는 10년에 걸처 총 5개의 사회공헌사업을 준비중에 있다"며 "1호와 2호는 각각 취준생과 경단녀들을 위주로 지원하며, 3호는 대체투자 업계 퇴직자들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설립 5년차의 자산운용사다. 지난 2019년 자기자본이익률 223.9% 달성했으며 2020년에는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투자자문·일임업 등록과 리츠인가를 획득했다. 지난 3월에는 총 누적 운용자산(AUM) 3조68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