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고위험고수익채권투자신탁(하이일드 펀드) 제도 시행에 맞춰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6월 12일부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시행으로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이일드 펀드는 국내 신용등급 BBB+급 이하 회사채 45% 이상, 국내 채권 60% 이상을 편입하는 상품이다.

하이일드 펀드는 고위험·고수익 채권에 투자하는 만큼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을 받는다. 현재는 코스피, 코스닥 공모주에 대해 5%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내년부터는 코스닥 공모주의 경우 우선 배정 규모가 5%에서 10%로 늘어난다.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은 2025년까지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투자 시 가입 일로부터 3년간 1인당 3000만원 이하 가입 금액에서 대해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14%, 지방세 포함 15.4%)가 이뤄지는 것이다. 연간 금융 소득이 2000만원이 넘는 투자자는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하이일드 펀드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선 1년 이상 가입을 유지해야 한다. 1년 이내에 해약 또는 환매하거나 권리를 이전하면 기존에 받은 세제 혜택은 추징된다. 하이일드 펀드 가입기한은 2024년 12월 30일까지다.

◆토스증권, 첫 실전 투자대회 개최

토스증권이 출범 이후 첫 번째 실전 투자대회를 연다.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대회를 개최하며, 투자 대상은 해외 주식이다. 대회 기간 중 토스증권 해외 예탁자산 100만원 이상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실전 투자대회는 1000만원 리그와 100만원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신청 시 토스증권 계좌의 해외 예탁자산을 기준으로 각 금액에 맞게 해당 리그로 자동 배정돼 참여할 수 있다. 대회 기간 중간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참여한 다음날부터 순위에 반영된다.

토스증권 실전 투자대회는 기존 투자대회와 달리 대회 기간이 주간 단위로 짧게 설정된 것이 특징이다. 토요일 미국 시장이 마감하면 우승자를 가리고, 일요일까지 다음 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월요일에 새로운 리그를 시작하는 식으로 대회는 진행된다. 

우승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미국 시장 마감까지의 수익률 순위로 정해진다. 모든 참가자의 순위는 토스증권 내 '리더보드'에서 1시간 간격으로 공유된다. 

이번 실전 투자대회 1000만원 리그 1위 우승자 1명에게는 투자지원금 1000만원을, 2위와 3위 각각 1명에게는 각 500만원과 200만원을 지급한다. 상위 3명을 제외한 TOP10에게는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100만원 리그 1위 우승자 1명에게는 투자지원금 100만원을, 2위와 3위 각각 1명에게는 각 50만원과 20만 원을 지급하며 상위 3명을 제외한 TOP100에게는 각 5만원의 투자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 가입 이벤트 개최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9월 19일까지 투자등급채권과 하이일드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는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등급채권과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하이일드채권을 7대 3 비율로 편입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투자등급채권 펀드보다는 높은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하이일드채권 펀드 보다는 변동성이 낮기 때문에 위험도를 관리하면서 높은 채권 이자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해당 상품이 운용하는 자산의 평균 신용등급은 BBB 수준이며 위험 등급은 4등급, 보통위험이다. 주택담보증권, 자산담보부증권 등 복잡한 구조의 자산 편입은 제한적으로만 허용되며, 불필요한 변동성 확대를 줄이기 위해 통화 투자전략도 배제해 운용된다.  

온라인 가입 이벤트는 오는 9월 19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대상은 재간접형 일반 및 온라인 클래스(A, C, A-e, C-e), 연금클래스(C-P, C-Pe) 상품이다. 

이벤트 기간 중 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의 가입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에게는 1만5000원,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에게는 3만원, 1000만원 이상의 고객에게는 4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단, 10월 19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간 중 환매 발생 시 경품은 환매 후 잔고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1000만원 이상 매수 고객 중 잔고 유지기간(10월 19일)까지 1000만원 이상 보유 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경품으로는 80만원 상당의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1명), 5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10명)이 마련돼 있다. 문화 상품권을 포함해 이벤트 경품은 슈로더투자신탁운용에서 제공한다.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는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 가능하며, 해당 상품 및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투자證, 뱅키스 채권 잔고 2조원 돌파…최대 20만원 상품권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의 뱅키스 고객의 채권 잔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6월 30일까지 채권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뱅키스 고객 중 처음 장외채권을 매수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100만원 이상 매수 시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1000만원 이상 매수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뱅키스는 개인투자자가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고객의 채권 잔액은 올해 초 1조원을 넘긴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채권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커진 영향이다. 실제 채권투자 고객수는 지난해 말 2만8000명에서 5만6000여명으로 반 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채권투자 편의성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국공채·우량채·조건부자본증권·전단채 등 다양한 장외채권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투자정보 콘텐츠 서비스 'M.ZIP'을 통해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최소 투자금액은 1000원으로 소액 투자자도 접근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