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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2만평 스튜디오, 넥스트스튜디오 임차
권녕찬 기자
2023.06.21 08:22:57
'도봉순' '우아한가' 등 드라마 제작사, 파주·새만금 등서 대규모 개발 중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9일 14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파주시에 2만평이 넘는 대규모 스튜디오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파주 'CJ ENM 스튜디오 센터', 파주 '월롱 스튜디오' 개발에 이은 파주 내 대형 스튜디오 사업이다. OTT 대중화와 K-컨텐츠의 글로벌 인기로 스튜디오 사업이 새로운 개발 트렌트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주 지역 내 스튜디오 개발사업 '스튜디오시티 파주' 위치도. 사진=네이버 지도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문산읍 인근에 '파주 스튜디오 시티' 개발이 진행 중이다. 파주 문산읍 내포리 311 외 14필지 81,404㎡(2만4625평) 부지에 종합제작스튜디오 12동과 생활형숙박시설, 전시공연 및 강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개발 주체는 ㈜파주스튜디오시티산업단지개발이다. 이 곳은 민간사업자로, 영상·미술·컨텐츠 공간 개발을 위해 설립한 중소 개발업체 등이 주주로 등재돼 있다. 지분율은 각각 스튜디오시티 35%, 호광 30%, 서흥종합건설 20%, 단주 15%로 구성돼 있다.


파주 스튜디오 시티 개발의 총사업비는 544억원 규모다. 앞서 파주스튜디오시티산업단지개발은 지난 2019년 부동산담보신탁을 통해 140억원을 조달했다. 고양 일산농협으로부터 50억원, 신한은행으로부터 90억원을 빌렸다. 


파주스튜디오시티산업단지개발은 주주들한테 사업자금을 대여 받았고 지난해 말에는 180억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했다. 파주 스튜디오 시티는 2021년 2월 착공했으며 올해 초 기준 공정율은 81%다.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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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를 준공하면 넥스트스튜디오스 등이 임차할 예정이다. 넥스트스튜디오스는 2019년 설립한 종합 스튜디오 회사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MBN 드라마 '우아한 가(家)' 등 10여편을 제작한 곳이다. 지난해 국내 최신 종합 스튜디오인 '넥스트스튜디오 인천'을 개관한 데 이어 '넥스트스튜디오 파주'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국내 스튜디오 시설은 방송국과의 위치 등 문제로 파주시와 고양시 등에 주로 자리잡고 있다. 파주시에는 공룡 컨텐츠 기업인 CJ ENM이 연면적 3만7407㎡(1만1315평) 규모의 '스튜디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 월롱면에는 연면적 1만8178㎡(5499평) 규모의 '파주 월롱 스튜디오'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고양시에는 복합형 실내 스튜디오인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스튜디오'가 운영 중이며 전북 새만금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 건립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새만금 스튜디오 건립을 추진하는 OCT E&M은 새만금 스튜디오를 할리우드급 블록버스터 영화 촬영지로 짓겠다는 계획이다. 그외 스튜디오 개발을 주요 먹거리로 보는 중소 시행사들이 파주 등 지역에서 스튜디오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튜디오 사업은 데이터센터, 시니어주택 등과 함께 유망 프로젝트로 꼽힌다. 영상 콘텐츠 소비가 폭증하면서 이에 따른 공간 수요가 필요해진 상황이다.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5월의 OTT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장년층의 이용이 연평균 60%씩 증가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상업용부동산 서비스기업인  젠스타메이트는 버추얼 프로덕션(가상제작) 기능을 접목한 스튜디오 개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형구 젠스타메이트 상무는 "스튜디오 개발 사업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최근 금리 인상, 공사비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저조해져 사업 활성화 단계까지 오지 못했다"며 "투자 가치는 있지만 운용사들이 원하는 수익률에 도달하려면 좀 더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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