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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800억 '딥테크펀드' 해외시장 정조준
김태호 기자
2023.06.15 06:30:20
미래에셋증권 650억 출자…미래에셋캐피탈 운용 맡아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4일 16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태호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미국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에 투자한 미래에셋캐피탈을 앞세워 딥테크(기저기술) 투자를 확대한다. 8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해 국내 기술 벤처기업 및 해외 인공지능(AI)·로보틱스 분야 업체 등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현재 8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글로벌딥테크1호'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달 29일 결성될 예정이다. 펀드 존속기간은 10년, 투자기간은 5년이다.


주요 출자자(LP)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총 650억원을 출자한다. 나머지 자금은 펀드 운용사인 미래에셋캐피탈의 운용사출자금(GP커밋)과 외부 투자금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LP 모집이 잘 될 경우 증액 결성도 검토한다.


펀드는 과학·공학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AI, 빅데이터, 우주산업, 로보틱스 등의 분야가 주요 투자처로 거론된다. 펀드가 대규모라는 점을 고려해 초기 단계를 비롯해 후기 단계 기업에도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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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 등 해외 딥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자본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딥테크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B2B 및 B2C 테크 투자 건수는 약 1만1000여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모태펀드 출자 조합이 투자한 국내 정보통신산업(ICT) 분야 기업 수는 약 550곳 가량 된다.


펀드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의 신성장투자부문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산하의 신성장투자1본부 인력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1본부는 총 3개의 ICT투자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부 심사역은 10여명이다. 부문장인 정지광 상무는 미래에셋증권 자기자본(PI)팀 및 그룹의 싱크탱크인 혁신추진팀 등에서 재직한 바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의 관계기업인 미래에셋벤처투자도 펀드 운용에 간접적으로 관여한다. 벤처투자1본부장을 맡고 있는 채정훈 부사장 등이 투자 검토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채 부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무기재료공학 학사와 석사를 전공한 공학도로 쌍용중앙연구소 및 삼성전기 등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펀드를 결성한다"며 "당사의 전문인력이 참여해 해외 기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캐피탈은 지난해 7월 결성한 1억달러(당시 환율기준 약 1164억원) 규모 '미래에셋글로벌스페이스1호', 같은해 12월 결성한 6890만달러(약 930억원) '미래에셋글로벌섹터리더1호'를 통해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투자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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