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협회 "온플법 제정 반대…플랫폼 지원 선결돼야" [주요매체]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17일 정부와 국회에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 제정 논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협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온라인 플랫폼 관련 해외 입법 동향은 자국 플랫폼을 지키기 위해 관련 규제를 철회한 상황이다. 자국의 빅테크 규제를 신중하게 재검토하는 방향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글로벌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17개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규제 흐름에 역행하는 규제 논의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겔싱어 인텔 CEO, 한국서 노태문 삼성 MX사장 만날 듯 [연합뉴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면담을 위해 현재 방일 중인 겔싱어 CEO는 이번 주말께 한국을 방문한다. 인텔의 주요 한국 파트너사가 삼성전자인 만큼 겔싱어 CEO는 이번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등의 삼성전자 관계자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자산 상장·의심거래보고 기준 제각각…공통지침 만든다 [연합뉴스]

17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원화 거래소가 참여하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는 지난달 자금세탁방지 분과를 설치하고, 업권 공통 의심거래보고(STR) 룰 유형을 개발 중이다. 기존에는 거래소가 각사 기준에 따라 의심거래보고를 해왔는데, 가상자산 업권 내에서 의심거래 사례를 공유하고 유형별로 분류해 의심거래 추출 기준 등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김남국 의원 관련 논란이 불거지면서 닥사의 공통 기준 마련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닥사 관계자는 "현재 여러 자금세탁 사례 분석을 통해 유형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라셀라, 내달 코스닥 상장…"와인문화 선도기업 될 것" [주요매체]

와인 수입 전문회사 나라셀라는 17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1990년 설립된 나라셀라는 칠레의 '몬테스 알파' 와인을 단일 독점하는 수입사로 시장에 알려져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120여개 브랜드, 1000여 종에 달하는 와인 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을 계기로 국내 유일의 와인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해 와인 교육, 전시를 진행하는 등 와이너리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도심형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6조원 규모 그린수소 상용화사업 참여한다 [주요매체]

SK에코플랜트는 1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캐나다 월드에너지GH₂와 45억달러(약 6조원) 규모의 '뉴지오호닉 그린수소 1단계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5000만달러(약 660억원) 규모를 투자해 사업 지분의 20%를 확보, 사업 개발부터 향후 수전해 주기기와 그린 암모니아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까지 도맡으며 그린수소 사업의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노티드 도넛 해외서도 통할까…GFFG, 글로벌 진출 선언 [주요매체]

도넛 브랜드 '노티드' 등을 운영하는 GFFG는 글로벌 진출 계획을 담은 '뉴 GFFG 2.0' 전략을 17일 발표했다. GFFG는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퓨전 한식 브랜드인 호족반의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가별 맞춤 전략을 수립하고, 메뉴와 인테리어를 현지 소비자 니즈(요구)에 맞춰 일부 현지화한다. 호족반의 경우 올해 뉴욕에 1호점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