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제이엠멀티 자회사 피플멀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 참여업체로 선정됐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 중인 이번 축제는 내수 활성화 촉진과 대국민 메시지 전달을 목적으로 국내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제품 취급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가 함께한다. 참여 업체는 기업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보유한 업체 등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할인 판촉 행사가 진행된다.

피플멀티가 동행축제에 참여해 선보이는 제품은 비접촉 생체정보 측정이 가능한 레이더 센서 'AI하틴루'다. 1인 가구 전용 헬스케어 시스템인 AI하틴루는 매일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하는 수면 공간에 설치해 대상자의 '안정시 심박수(RHR)'를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한다. 측정한 심박수는 1분 단위로 서버로 보내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안정시 심박수가 높은 노인의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미리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AI하틴루는 국내 최초 60GHz대 심박·호흡 측정용 레이더 센서로 특허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실시간 수신되는 데이터는 본인의 동의를 받은 가족 등이 24시간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혼자 사는 부모님의 안부 확인이 가능하다. 노령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가족의 안부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개발된 제품이다.

박훈웅 피플멀티 대표는 "가정의 달에 진행되는 동행축제에 함께해 기쁘다"며 "AI하틴루가 멀리 사는 가족 간에 소통과 안전을 돕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