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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수익성 제고 자신감 왜?
최홍기 기자
2023.05.09 08:12:39
발목잡던 R&D 비용 리스크, 하반기부터 해소
이 기사는 2023년 05월 08일 18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수진 한올바이오파마 공동대표. (제공=한올바이오파마)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올해 수익성 제고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연구개발(R&D)비용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위축됐지만, 임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하반기부터는 이 같은 부담을 한층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여기에 대웅제약 출신 '영업통' 박수진 공동대표가 본격 활동에 나섬에 따라 기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부분도 자신감의 근원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 1분기 개별기준 영업손실 23억원과 순손실 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억원씩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8억원으로 20%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실 없는 외형성장만 되풀이한 셈이다. 실제 이 회사는 지난해 1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대비 8.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82.6% 주저앉은 바 있다. 순이익 또한 93.9% 쪼그라든 5억원에 그쳤다.


이처럼 수익성이 주저앉았지만 한올바이오파마는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사업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단순 연구개발(R&D) 비용 확대에 따른 결과란 이유에서다. 일단 한올바이오파마는 올 상반기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의 임상 3상 탑라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 데 따라 지난해 R&D비용만 전체 매출의 약 20% 수준인 215억원을 쏟아부었던 부담이 하반기부터 현저히 완화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기존 제약 사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부분도 수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이유다. 실제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 등 작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던 주요 제품들이 올해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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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3월 대웅제약 출신의 '영업통' 박수진 공동대표를 선임하면서 올해 제약 사업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박 대표는 20년 이상 대웅제약에서 병·의원 전문의약품 영업, 마케팅, 시장 분석 등 대웅제약의 ETC(전문의약품) 영업 활동 전반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그는 대웅제약 입사이후 ETC영업, 마케팅 PM을 거쳐 ETC 총괄본부장까지 역임했는데, 특히 지난해 7월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스클루'의 성공적인 영업을 주도하며 정점을 찍기도 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박 대표는 현재 국내외 R&D 부문을 제외한 영업마케팅본부와 관리본부, 그리고 생산본부 등 국내 제약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며 "기존 제약사업에서의 영업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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