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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노크' 코어라인소프트, 106억 투자 유치
최양해 기자
2023.04.24 08:00:23
프리IPO 라운드, HB인베스트·하이투자파트너스 등 참여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1일 15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3차원 의료영상 진단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106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스팩(SPAC)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을 앞두고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밑천을 마련하게 됐다.

2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106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 ▲HB인베스트먼트 ▲하이투자파트너스 ▲BSK인베스트먼트 ▲ATU파트너스 ▲모비릭스파트너스 ▲엠더블유-페블스자산운용 ▲IBK기업은행 등 신규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조합 형태로 일부 자금을 보탠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는 코어라인소프트가 발행한 보통주 신주를 재무적투자자(FI)들이 매입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지난달 스팩소멸합병 방식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만큼 상환전환우선주(RCPS)나 전환사채(CB) 대신 보통주를 발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코어라인소프트가 신규 투자를 유치한 건 약 1년 반 만이다. 앞서 2021년 9월 시리즈C 라운드를 열고 120억원을 조달했다. NH투자증권-아주IB투자(Co-GP),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이 투자자로 나섰다. 투자 유치 두 달 뒤에는 코스닥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과를 통과했다. 그러나 당시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었다고 판단해 상장 시점을 늦췄다.


코스닥 데뷔를 가시화한 건 지난달 들어서다. 신한제7호스팩과 합병을 결정하며 증시 입성을 위한 첫발을 뗐다. 코어라인소프트와 스팩의 합병가액은 주당 1만646원, 합병비율은 1대 0.187867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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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는 2012년 문을 연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진단 전문업체다.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포함한 3차원 의료영상에 특화된 기술을 갖고 있다. 대부분 국내 의료 AI기업이 엑스레이(X-ray)와 같은 2차원 영상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차별점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투자자들은 코어라인소프트의 폐질환 진단 솔루션인 'LCS'를 주목했다. 2017년부터 6년 연속 국가 폐암 검진사업(K-LUCAS) 공식 제품으로 채택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서다. LCS는 현재 국립암센터를 포함해 국내 70여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투자사 관계자는 "국가 단위로 폐암 검진사업을 실시하는 것은 한국이 세계 최초"라며 "향후 타 국가에서 유사한 사업을 벌일 때 한국 사례를 벤치마크 한다고 가정하면 코어라인소프트의 해외 진출 기회도 덩달아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도 독일, 이탈리아, 유럽연합(EU) 8개국의 폐암 검진 사업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돼 해외 시장 진출을 현실화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대부분 상장 전 회사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합병 후에는 신한제7호스팩의 보유 현금을 흡수하게 된다. 해당 스팩 공모금액은 80억원 규모다. 교정공제회와 YG인베스트먼트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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