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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최창원 부회장 재선임
박휴선 기자
2023.03.23 17:00:18
정기주총 개최, 전광현 사내이사·박주경 감사위원 신규 선임
이 기사는 2023년 03월 23일 15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사진=SK디스커버리)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SK가스가 최창원 부회장을 시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전광현 사내이사와 박주경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도 신규로 선임했다.


23일 SK가스는 오전 9시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제3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정관 일부 개정, 최창원 사내이사, 전광현 비상무이사, 박주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이 상정됐다.


회사는 최창원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어 전광현 SK디스커버리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육군본부 참모차장과 질병관리청 백신수송지원본부장을 지낸 박주경 국방연구원 자문위원을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1964년생인 최창원 부회장은 최종건 SK그룹(구 선경그룹) 창업주의 막내아들이다. 여의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31세가 되던 해 선경그룹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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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SK케미칼과 SK글로벌, 워커힐,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에서 기획과 재무 업무를 담당했다. SK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과 SK건설 대표이사를 거쳐 SK그룹의 중간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SK가스 부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선임된 전광현 사내이사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SK케미칼에 입사해 전략팀장을 시작으로 리빙사업본부장(상무), 라이프사이언스비즈 마케팅기획실장(전무), SK플라즈마 대표이사, SK케미칼 대표이사를 거쳐 이번에 SK가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주경 사외이사 및 감사도 이번에 새롭게 선임됐다. 1964년생인 박주경 사외이사는 육군본부 참모차장, 질병관리청 백신수송지원본부장, 국방연구원 국방자원연구센터 평가위원을 지냈다. 현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이자 한국과학기술정보 연구원 객원연구원 등을 겸임하고 있다.


회사는 이날 주총에서 SK가스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8조661억원, 영업이익 3905억원, 순이익 2566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각각 전년대비 1조5716억원(24.2%), 2851억원(270.3%), 74억원(3%) 늘어난 규모다.


보통주 1주당 55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 5100원보다 7.8%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8월 중간배당을 통해 실시한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포함하면 6500원의 배당이 이뤄지는 셈이다.


윤병석 사장은 주총에서 "지난해 세전이익 3047억원으로 3년 연속 3000억원 이상의 세전이익을 달성, 레벨 업되는 실적을 증명한 한 해"였다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 또한 4년 연속 10% 이상 지속적으로 달성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건실한 기업으로 변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LNG 밸류체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2024년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과 발전소 건립 등을 2024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LNG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SK가스는 한국석유공사(KNOC)와 함께 2024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울산 북항에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을 건설 중이다. 약 30만2860㎡ 부지에 LNG 86만㎘, 석유제품 27만㎘를 저장할 수 있는 탱크를 각각 4기, 12기씩 설치한다.


KET의 첫번째 수요처는 SK가스의 자회사인 울산지피에스가 될 전망이다. 2024년 상업가동을 시작하게 될 울산지피에스는 세계 최초 LPG·LNG 복합화력발전소로 연간 약 80만톤(t) 규모의 LNG를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KET를 통한 직도입으로 울산지피에스의 사업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SK가스의 고정 수요처로서 LNG 사업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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