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김영주 종근당 대표가 올해 고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한 바이오의약품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 대표는 22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제10기 정기 주주총회 자리에서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외 여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AI기술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외에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규웅·이미엽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 김홍배 선임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2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4883억원, 영업이익109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0%인 주당 10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6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