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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첫 여성 사내이사 여명희 CFO·CRO 선임
최지웅 기자
2023.03.17 10:45:19
17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원안대로 의결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LG유플러스)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LG유플러스가 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내이사를 선임했다. 


LG유플러스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여명희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여 전무는 LG유플러스에서 회계담당, 경영기획담당을 거치며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로 발탁됐다. LG유플러스는 첫 여성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외이사에는 윤성수 고려대학교 교수와 엄윤미 도서문화재단씨앗 이사가 재선임됐다. 윤성수 교수와 엄윤미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함께 맡는다. 윤성수 교수는 UCLA경영대학원 교수,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의 경력을 지닌 회계·재무 전문가다. 엄윤미 이사는 맥킨지컨설팅 매니저, 카카오임팩트 이사, 아산나눔재단 등기이사 등을 역임하며 ESG 관련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주총에서 사내·사외이사 선임과 더불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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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를 위해 사업 목적으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및 그 겸영업무·복수업무'를 정관에 추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사업 목적 추가로 데이터 분석 및 고도화 역량을 접목해 미래 성장 비전인 'U+ 3.0'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 13조9060억원, 영업이익 1조813억원, 당기순이익 66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주당배당금은 전년보다 18.18% 늘어난 650원으로 확정됐다. 보통주 1주당 중간 배당금 250원과 기말 배당금 400원을 현금배당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고객가치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 전 사업 영역에 걸쳐 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올해 LG유플러스는 '통신을 넘어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빼어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소해 보이는 영역과 세밀한 부분까지 고객 관점에서 심도 있게 고민하고 이를 혁신해 나가는 자세를 바탕으로 2023년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주총은 주주의 권리 제고와 소통 확대를 위해 온라인·모바일 실시간 중계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번 실시간 중계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주주들의 사전 접수와 질문을 받고 실제 주총 현장에서 이를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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