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경기 불황에도 3분기 실적 활짝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3.28%, 영업익 8.97% 동반 상승
슈프리마는 지난달 바이오스테이션 3가 유럽 '디텍터 인터내셔널 어워즈 2022'에서 출입통제 부문 최고 제품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출처=슈프리마)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슈프리마가 올 3분기 경기 불황 속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슈프리마는 연결 기준 매출액 216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액은 23.28%, 영업이익은 8.97%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중동 지역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 증가, 원자재 부족으로 인한 북미 경쟁사 수요 대체 지속으로 데이터센터 대상 공급이 증가를 매출 증가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신제품 '바이오스테이션3'의 초도 공급 물량 반영, 미·중 갈등에 의한 반사이익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슈프리마는 최근 카타르 인공섬 펄 카타르의 주상 복합형 레지던스 내 출입보안사업 수주도 성공했다. 이외에도 중동지역에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 아랍국립은행(Arab National Bank), 사우디아라비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NIC), 국부펀드(PIF) 등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회사는 바이오인식 출입보안시장에서 동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EMEA)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며, 통합 보안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내년엔 국내와 해외 전략적투자자(SI) 보안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 통합 물리 보안 시스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프리마는 매년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세계 파트너들을 초대하는 컨퍼런스인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Suprema Global Parter Program)'을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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