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내년 2분기 신작 모멘텀 기대 '매수'[미래에셋證]

[배요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선데이토즈에 대해 내년 2분기 신작 게임 출시로 인해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고훈 연구원은 “국내 메이저 게임사들이 RPG 등 코어게임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1~2년 간 캐주얼게임 시장에서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등 소수의 캐주얼 전문개발사들은 유저 선점효과를 통한독과점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캐주얼게임 유저들은 코어게임 유저들과 주 성별 및 연령대가 상이해 서로의 시장을 잠식하지않는다”며 “이는 모바일게임 시장 내 신규 진입자에 대한 마케팅비 부담으로 진입 장벽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동사에 대해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해외시장에서는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애니팡 후속작은 내년 2분기에 출시되어 일본, 동남아 외 시장 진출도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선데이토즈에 대해 향후 자체 경쟁력을 보유한 캐주얼/SNG 게임은 직접 개발하고, 그 외 장르는 소규모 개발사 투자 및 인수를 통해 퍼블리싱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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