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 'IBC2023' 참가…신제품 방송 장비 선봬
방송장비사업부 티브이로직, 3년 만에 신제품 공개
비덴트가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BC2023에 참석해 부스를 조성하고 신제품 LXM시리즈를 전시했다. (제공=비덴트)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비덴트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방송박람회(IBC2023)에서 신제품 'LXM시리즈'를 선보였다. 비덴트는 디지털 방송과 전문가용 비디오 시장에 필요한 고성능 HD비디오 장비를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비덴트는 지난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RAI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BC2023'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신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했다고 20일 밝혔다.


IBC 2023은 전세계 영향력 있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 차세대 산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약 170개국, 12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관람객을 포함해 4만명 이상 방문했다.


이번 IBC2023에 비덴트는 자사 티브이로직 독립 부스로 참가했다. 비덴트의 방송장비사업부인 '티브이로직'에서 3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은 UHD 하이엔드 'LXM 시리즈'다. LXM시리즈는 ▲LXM-180U ▲LXM-180P ▲LXM-240U ▲LXM-240P ▲LXM-320P ▲LXM-550U 등 총 6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LXM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하나의 화면을 4개로 나눠 UHD 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쿼드 멀티뷰'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덴트는 LXM시리즈를 통해 전년보다 많은 수주 계약을 체결해 올 하반기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포부다.


비덴트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화면 전환 속도 및 화질 등 모든 면에서 이전 세대 제품보다 개선돼 다국적 기업들로부터 계약 문의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신규 제품이 사업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