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세종공장은 심장"
임직원 1500여명과 타운홀 미팅 개최…출산장려책도 깜짝 발표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세종공장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제공=콜마홀딩스)


[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세종공장에서 만드는 제품과 품질이 글로벌 스탠다드라며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한껏 고취시켰다. 


콜마홀딩스는 이달 10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세종사업장에서 'DIVE into Kolmar'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콜마뿐만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 에이치앤지 등 세종에서 근무하는 1500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선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7명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물류팀에서 함께 근무하는 형제', '땅끝마을 해남 출신의 세종 적응기', '콜마와 함께 키우는 셋째' 등 다양한 콜마인들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아울러 이날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홀딩스의 출산장려책을 깜짝 발표했다. 첫째와 둘째 출산시 1000만원과 셋째는 2000만원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높이고 유급 육아휴직을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출산장려책은 지금 이 순간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말하며 임직원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콜마가 시작된 역사이자 심장인 세종에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콜마의 세종공장은 지어질 당시 아시아에서 단일 공장으로 최대 규모였으며 전세계 콜마 생산기지의 사령부로 국내외 900여개 고객사로 향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후 세종공장을 모델로 한 중국의 무석공장과 강소콜마 공장, 콜마비앤에이치 세종3공장 등이 지어졌다. 현재 미국 펜실베니아에는 세종공장을 모델로 콜마 USA 제2공장도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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