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내년 실적 견인차는 ‘로열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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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게임빌이 로열블러드 출시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로열블러드는 북미 및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게임”이라며 “그럼에도 국내 CBT에 1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고 87%의 유저가 정식 출시 후 게임 플레이를 하겠다고 답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 “이벤트 드리븐, 태세전환 시스템 등 기존 모바일 MMORPG 게임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컴투스와 서머너즈워를 전세계적으로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로열블러드 출시 이후에는 MMORPG 탈리온 등 9종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지난 10월25일 출시된 ‘아키에이지 비긴즈’의 성과가 반영된다”며 “별이되어라의 해외 버전인 드래곤 블레이즈의 시즌5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매출액은 3분기를 저점으로 큰 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로열블러드 출시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이라며 “하지만 주가 할인 요소로 작용한 신작모멘텀의 부재는 본격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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