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티, 셋톱박스 패러다임 변화의 수혜주[하나금융]

[이승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디엠티에 대해 30일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 동기대비 13.1%, 22.9% 증가한 1332억원과 71억원”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정기 연구원은 “기존 북미 케이블 고객사에 이어 중위권 케이블 방송사에도 HD DTA(디지털→아날로그 신호 변환) 셋톱박스 납품을 개시했고, 또한 내년에는 IP 결합 Hybrid UDTA 셋톱박스(VOD 시청 가능 DTA셋톱박스) 납품으로 제품 다변화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이머징 시장에서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약 2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주요 고객사인 KT스카이라이프의 UHD 방송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UHD셋톱박스의 매출 비중 증가로 셋톱박스 평균 판매가격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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