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 바디프랜드 인수 우선협상권 획득
가격 및 거래대상 지분 논의 후 연내 SPA 체결 목표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1일 16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스톤브릿지캐피탈이 국내 대표 안마의자 생산 유통 업체 바디프랜드 인수를 추진한다.


1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최근 바디프랜드 재무적 투자자(FI)인 VIG파트너스·신한벤처투자 컨소시엄으로부터 바디프랜드 지분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스톤브릿지캐피탈과 VIG·신한 컨소시엄은 이르면 연내에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합의하고, 매매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1~2개월 가량의 실사를 거쳐 바디프랜드의 구체적인 기업가치를 산출하고, 매매가를 제안할 방침이다. 또한 FI 보유 지분만을 매수할지, 최대주주인 강웅철 이사회 의장 측 지분까지 추가로 매수할지 등도 협의키로 했다.


VIG파트너스와 신한벤처투자의 전신인 네오플럭스는 지난 2015년 4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바디프랜드에 투자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VIG·신한 컨소시엄은 약 7년만에 투자금을 회수(엑시트)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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