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건설株, 8·2부동산대책 발표…하루 만에 ‘반등’

[이정희 기자] 4일 주식시장에서는 정부가 8.2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전날 무더기로 하락했던 건설주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KCC건설(5.77%), 태영건설(3.08), 대우건설(2.74%), GS건설(2.50%), 서희건설(1.99%), 특수건설(1.60) 등 대폭 하락했던 건설주가 하루 만에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했다.

정부는 지난 2일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위해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증권업계에서는 8·2부동산대책이 예상보다 규제 강도가 훨씬 높다고 평가했다.

이경록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향후 재개발, 재건축 신규수주 감소, 신규분양 감소 등으러 이어져 장기적으로 부정적일 수 있다”면서도 “다만, 공공주택 공급정책이 동시아 나와 중소형 건설사들에게는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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