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서브마린, 文 “러시아 전기 북한 공급”에 ‘상승’


[고종민 기자] 국내 해저통신케이블, 해저전력케이블의 건설 유비보수 등의 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 중인 KT서브마린이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가스 및 전기의 남북한 및 일본으로 공급” 발언에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1분 현재 KT서브마린은 전일 대비 435원(9.13%) 오른 5200원에 거래 중이다.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에서 생산된 전력이 북한과 한국으로, 나아가 일본으로까지 공급된다면 이것이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번영을 촉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T서브라인의 경우 해저저녁케이블 건설의 국산화를 한 기업이며, 11개소에 해저전력 케이블 건설을 했다. 특히 해남-제주 간 초고압 HVDC케이블의 유지보수 작업 등을 해저통신케이블 건설 및 유지보수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과거 한·일, 전남·제주 해저 케이블 이슈가 불거지면서 KT서브마린이 대표적인 수혜주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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