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김영란법’ 합헌 후폭풍…내수株 ‘하락’

[이정희 기자] 29일 주식시장에서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합헌 결정에 내려진 가운데 백화점, 주류, 편의점 등 내수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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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관련주인 GS리테일은 이날 4.91%, 2600원 떨어진 5만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어 BGF리테일도 4.77%, 1만원 내린 19만9500원을 기록했다.

주류기업인 무학 (-1.86%), 하이트진로(-3.23%), 국순당(-0.28%) 등도 동반 하락했다. 유통기업인 현대백화점(-3.13%), 롯데쇼핑(-1.78%)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오는 9월28일부터 김영란법이 시행될 경우 각종 선물과 접대 등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관련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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