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관세 수혜 시작단계…타이어 최선호주 '매수'[한투證]

[김진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타이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만9500원을 제시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관세 효과가 덜 반영됐다"면서 "매출액은 4439억원으로 추정치를 1.3% 상회했지만 컨센서스를 2.6% 하회했고, 영업이익은 513억원을 기록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7.3%, 5.1%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도입 시 최소 5년 간 지속될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 관세에 따른 수혜는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면서 "유럽과 중국에서 경쟁 심화로 타이어에 대한 투자심리가 하락한 상황이지만 넥센에는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넥센타이어의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8%, 19.6% 증가한 1949억원,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