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빅뱅 올해도 왕성한 활동 기대 ‘매수’<동부證>

[배요한 기자] 동부증권은 2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빅뱅의 왕성한 활동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빅뱅 월드투어는 3월6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총 65회의 공연을 마감한다”면서 “이러한 빅뱅의 왕성한 활동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빅뱅은 우선 3월11일부터 중국 투어에 나서며 9회 공연으로 약 17만명 수준을 동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4월부터는 일본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진행한다”면서 “총 27회 공연이 확정됐으며 공연장은 모두 아레나급(회당 1만명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8억원과 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 2.2% 감소했다”면서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영업이익 62억원)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유로 △아이콘 데뷔에 따른 대규모 프로모션 △연결 자회사 YG PLUS의 손실 확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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