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박정웅 세니젠 대표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로부터 기술우위 기업경영을 통한 기술혁신 등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세니젠은 박 대표가 산기협이 선정하는 '제27회 산기협 기술경영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산기협은 지난 1997년 기술경영인상을 제정하고 매년 대한민국의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기여한 기술경영인에게 수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식품안전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국민 생활안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는 지난 2005년 세니젠을 창립, 종합효소 연쇄반응(PCR) 기술 기반 제품 및 세계 최초 식중독균 검사 전용 차세대 염기서열(NGS) 패널 제품 등을 출시했다. 또, 유전자마커 발굴플랫폼(HBI)으로 단시간에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제공했다.
세니젠과 박 대표는 지난 19일에도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후원하는 '2023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산업기술상'을 수여한 바 있다. 박 대표는 당시에도 위해 미생물 진단 및 살균과 관련된 전문기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박 대표는 "세니젠은 오랜 업력과 연구개발(R&D) 투자로 식품안전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며 "식품안전사업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식품안전 관련 신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대한민국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니젠은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파이프라인 확장과 글로벌 매출처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케이비제23호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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