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PC보일러 원천기술 확보 주목
캡처.PNG


[정혜인 기자] 비에이치아이가 Forster Wheeler PC 보일러 사업부 인수로 석탄보일러(PC보일러) 원천 기술을 확보할 전망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비에이차이는 PC보일러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해외 석탄 보일러 시장에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매출 금액의 2.5%에 해당하던 로열티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동남아, 인도, 중남미 지역에서 아직 석탄발전 수요가 견조한 상황”이라며 “Forster Wheeler 인수 이후 동남아 지역에서 석탄 보일러 수주 활동을 활발하게 늘리고 있으며 가시적인 수주 실적이 조만간 나타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수주금액은 4500억원 수준을 예상했다. 이 중 50%는 PC보일러, 30%는 HRSG가 차지할 전망이다.

한편 박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점을 이유로 목표주가는 기존 ‘90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하지만 영업이익률의 개선과 PC보일러 사업 확대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