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코, 턴어라운드+지분가치+밸류에이션[신한금융투자]

[노거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스페코에 대해 멕시코 법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남미지역 풍력 설비 투자 확대로 멕시코 법인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2015년에는 100대 이상 납품이 예상돼 매출액 268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각각 57%, 15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본사 아스팔트 믹싱플랜트 및 배처플랜트 사업 부문은 신흥국의 수요 확대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4년 본사 실적은 매출액 579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각각 17%, 2% 늘어날 것"이라며 "2015년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 16% 불어난 598억원, 6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스페코는 관계 회사인 삼익악기 지분 16.6%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 기준 삼익악기의 시가총액은 3782억원으로 삼익악기 지분가치는 62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스페코의 시가총액은 삼익악기 지분 평가액과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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