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지난해 연매출 1조원 돌파
영업이익 전년비 56.7% 증가하면서 최대실적 달성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전 사업군 호조세에 힘입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영업이익 224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56.7% 증가했다고 31일 잠정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 489억원으로 27.2% 증가했다. 당초 목표로 뒀던 지난해 연매출 1조원과 20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을 이룬 셈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연매출 1조원 돌파는 사상 최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698억원, 605억원으로 각각 13.2%, 25.8%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국내와 해외에서의 사업 모두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두자릿 수 이상 증가한데 따른 결과라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해외 핵심시장중 한 곳인 중국의 매출만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고, 미국에서도 매출액이 28.3% 증가한 바 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행동주의 1세대 펀드인 '강성부 펀드(KCGI)'가 3대주주에 오르면서 경영권분쟁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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