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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0조 적자인데 1588억원 출연 外
이 기사는 2023년 01월 20일 17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전 30조 적자인데 1588억원 출연[뉴시스]

한국전력이 올해 한국에너지공과대(켄텍)에 출연해야 하는 액수가 1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한전공대 설립운영을 위해 자회사를 포함 총 1588억원을 출연한다. 한전 본사가 1016억원,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 자회사 5곳 등이 57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출연금(711억원)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자, 지원을 시작한 지난 2020년 이래 역대 최대치다. 업계는 한전이 올해 1~3분기 연결기준 21조8000억원 영업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켄텍 출연금이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고 있다.


G마켓서 상품권 도용 피해 잇달아[연합뉴스]

G마켓에서 구입·충전한 미사용 상품권이 사용한 것으로 처리되는 상품권 도용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G마켓은 20일 입장문을 낸 뒤 상품권 도용 피해를 인정하고 피해 보상 대책을 밝혔다. G마켓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사건 인지 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요청하고 본인인증 절차를 강화하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를 했다"며 "사이버수사대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해 투명하게 사건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상품권 PIN 번호가 홈페이지에 보이는 문제를 인식했다"며 "전자 문화상품권 구매 시 본인인증 절차 강화 등 기술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SM, 이사회 개편·멀티 프로듀싱 체제 전환[연합뉴스]

SM엔터테인먼트가 소액 주주를 대표하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제안을 전격 수용해 이사회 구조를 개편하고, '멀티 프로듀싱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얼라인은 앞서 지난달 SM을 상대로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 설치 ▲향후 프로듀싱 방안 발표 ▲이사회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 등을 요구한 바 있다. SM은 우선 3월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SM은 또 주총 이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 가운데 1명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다.


"노조 불법 근절"…국정원·경찰 이어 공정위도 나선다[머니투데이]

국가정보원·경찰이 민주노총 등 노동조합의 불법 혐의와 관련해 대대적 조사에 나선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해 말 집단운송거부에 나섰던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화물연대의 조사 방해 혐의와 관련해 검찰 고발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사업자단체금지행위 위반 혐의에 대해 별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화물연대를 사업자단체로 보고 있으며 관련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정위가 화물연대 외 다른 노조에 대해서도 위법 혐의 조사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과거 공정위의 노조 제재 사례에 비춰볼 때 사업자단체금지행위 외에도 사업활동방해 혐의 등에 대한 조사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3주 연속 둔화…전셋값은 낙폭 커져[아시아경제]

서울 아파트값이 34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낙폭은 새해 들어 점차 축소되고 있다. 매물 가격과 매수 희망가격 간 괴리가 여전하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시장 회복 기대심리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35% 하락해 전주(-0.45%) 대비 낙폭이 0.10%포인트 줄었다. 다만 3주 연속 낙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와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그 폭은 둔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 법무부와 尹업무보고…"반도체 분야 엄정한 法집행"[이데일리]

공정거래위원회가 신년 업무보고에서 반도체 분야의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말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반도체 분야'의 공정경쟁 질서 확립을 올해 최우선 핵심 과제로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분야에서의 독과점 남용행위에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시장 내 불공정행위를 바로잡겠단 의지다. 앞서 산업부는 업무보고에서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우리 수출이 4.5%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실물경제 활력 회복에 총력을 다해 이른바 '수출 플러스'를 달성하겠단 의지를 내비쳤다.


결국 못버틴 SK하이닉스…中 D램 공장 감산 돌입[서울경제]

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 D램 공장 생산량 감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정보기술(IT) 수요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생산량을 줄이는 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우시 공장 전체 생산량의 10~20% 정도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감산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한다. 우시 공장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월 19만 장의 생산 능력을 가졌다. 이는 SK하이닉스 전체 D램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구형(레거시) 제품에 속하는 10나노 1세대(1x)와 2세대(1y) D램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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