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제약, 영업익 56.4%↑…순환계 매출 증가 효과
주력분야인 순환계와 중추신경계 부문 매출 증가


[딜사이트 이한울 기자] 진양제약이 주력분야인 순환계용 약 부문 매출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진양제약은 12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3% 증가한 184억원, 당기순이익은 18.6% 감소한 3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크리빅스정 등 순환계용 약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진양제약의 상반기 순환계용 약 매출은 116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중추신경계용 약 매출 역시 증가하며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 올 상반기 중추신경계용 약 매출은 43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성장했다.


회사 측은 "주력제품인 순환기 부문에 대한 마케팅 강화 및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과 신제품 개발로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양제약은 1971년 설립 이후 항혈소판제 크리빅스정 등 전문의약품으로 성장해온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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