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그라운드, 2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국정보인증, 스트롱벤처스 등 참여…종합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확장 계획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2일 17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샌드뱅크 운영사 디에이그라운드가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라운드는 다우키움그룹의 계열사인 한국정보인증이 주도했다. 지난 프리A 라운드 투자를 리드한 미국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도 재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디에이그라운드는 모바일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샌드뱅크를 운영한다. 샌드뱅크는 고객이 투자한 가상자산을 자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배분 및 운용한다. 


고객의 가상자산자산은 신뢰할 수 있는 제 3자 지갑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된다. 샌드뱅크는 보안을 위해 지난해 12월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인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ISO/IEC 27001'을 취득하기도 했다. 


디에이그라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금융권 수준의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종합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명 디에이그라운드 대표는 "샌드뱅크는 서비스 출시 후 월평균 성장률 35%를 달성하고 있으며, 기업가치 또한 직전 라운드 대비해 7배 성장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략을 기반으로 한 투자 상품의 출시를 예정 중이며 거래소, 금융회사와 연계한 상품 채널 확대 및 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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