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아이텀게임즈' 인수 검토, P2E 염두에 뒀나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아이텀스토어' 운영사...블록체인과 NFT 시너지
이 기사는 2021년 12월 31일 14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넷마블 로고. (출처=넷마블)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넷마블이 블록체인 게임개발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아이텀게임즈의 경영권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투자 규모는 150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아이텀게임즈는 암호화폐 이오스(EOS) 바탕의 블롞체인 게임플랫폼 '아이텀스토어'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아이템스토어 이용자는 이곳에서 블록체인 게임을 다운로드하거나 게임 내 아이템 등의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넷마블이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한다면 아이텀스토어를 바탕으로 P2E(돈 버는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권 대표는 11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블록체인과 NFT(대체불가토큰)에 관련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가 최근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P2E게임인 '챔피언스: 어센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 관계자는 "현재 아이텀게임즈 인수는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며 "개발자회사에서 블록체인과 NFT 등 관련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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