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銀, 분당 신사옥으로 이전 완료
'페퍼존 빌딩' 오픈 기념식···디지털뱅킹·기업금융 확장 초석

[이규창 기자]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의 신사옥 '페퍼존 빌딩'으로 이전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신사옥 입주를 기념해 전일 임직원 대표자와 전속모델 배우 오대환과 최정우씨가 참석한 가운데,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


'페퍼존 빌딩'은 연면적 1만1555㎡에 지하 5층 지상 7층의 건물이다. 건물 인테리어에는 페퍼저축은행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를 활용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기존에 타 건물의 일부 층을 나눠썼으나 회사 규모 확장으로 신사옥 이전을 결정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위한 서민금융기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의 확장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업권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뱅킹과 기업금융 부문에 주안점을 두고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신사옥으로의 이전을 계기로 디지털, 기업금융 등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해 페퍼저축은행의 독보적 경쟁력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13년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하며 경기,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영업을 해왔다. 영업 개시 당시 총자산 규모가 1,700억 원이었으나 지난해 9월 말 기준 3조9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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