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첫 자발어음 ‘KB able 발행어음’ 5000억 완판
원화 5000억원 판매 첫날 소진…올해 2조 발행 계획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KB증권이 처음으로 발행한 자발어음 가운데 원화 발행분이 출시 첫날 완판됐다.
KB은 지난 3일 출시한 ‘KB able 발행어음’이 하루만에 원화 5000억원 판매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행어음은 KB증권이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후 처음으로 자체발행하는 어음이다.
‘KB able 발행어음’은 원화/외화 약정식, 수시식 상품을 비롯, 원화 적립식 상품으로도 출시돼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금리는 1년 만기 약정식은 연 2.3%(원화)/연 3.0%(외화)고, 수시식은 1.8%(원화)/연 2.0%(외화)다.
KB증권은 원화 5000억원과 외화 500억원 등 총 55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는데 원화 발행분이 하루만에 소진된 것이다. KB증권은 올해 2조원의 자발어음 발행계획을 갖고 있다.
‘KB able 발행어음’은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 HTS(홈트레이딩시스템) H-able,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M-able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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