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첫 자발어음 ‘KB able 발행어음’ 5000억 완판
원화 5000억원 판매 첫날 소진…올해 2조 발행 계획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KB증권이 처음으로 발행한 자발어음 가운데 원화 발행분이 출시 첫날 완판됐다.


KB은 지난 3일 출시한 ‘KB able 발행어음’이 하루만에 원화 5000억원 판매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행어음은 KB증권이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후 처음으로 자체발행하는 어음이다.


지난 27일 KB증권 여의도 영업부에서 열린 KB able 발행어음 출시 기념행사에서 KB증권 김성현 사장(왼쪽 첫번째)과 박정림 사장(왼쪽 두번째)의 안내로 이종구 고객(왼쪽 세번째)이 상품을 가입하고 있다.

‘KB able 발행어음’은 원화/외화 약정식, 수시식 상품을 비롯, 원화 적립식 상품으로도 출시돼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금리는 1년 만기 약정식은 연 2.3%(원화)/연 3.0%(외화)고, 수시식은 1.8%(원화)/연 2.0%(외화)다.


KB증권은 원화 5000억원과 외화 500억원 등 총 55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는데 원화 발행분이 하루만에 소진된 것이다. KB증권은 올해 2조원의 자발어음 발행계획을 갖고 있다.


‘KB able 발행어음’은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 HTS(홈트레이딩시스템) H-able,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M-able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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