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텔스, 사물인터넷 시장 선두주자 전망에 '급등' 9.43%↑

[배요한 기자] 엔텔스가 사물인터넷 시장의 선두주자 전망에 급등했다. 15일 오전 9시 18분 엔텔스는 전날 대비 9.43%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플랫폼 서비스 매출액이 30% 이상 성장하면서 전사의 외형 확대를 이끌 전망"이라며 내년은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들이 구체화되는 시기여서 엔텔스의 플랫폼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동사가 공공 서비스 중심의 IoT/M2M시스템 구축 플랫폼, 통합 관리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며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사물인터넷의 핵심인 플랫폼 경쟁에서 동사가 가장 유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음해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720억원, 영업이익 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8%, 44.3%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이 통신 솔루션 부문의 정책/제어(데이터 과부하 방지)와 플랫폼 서비스 성장에 기반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책/제어 솔루션의 경우 국내외 유일하게 동사가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LTE 전환율 상승에 따른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동사의 솔루션 수요도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플랫폼 서비스는 "내년 스마트홈, 웨어러블 등 사물인터넷 시장의 본격적인 활성화와 함께 매출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동사가 올해 플랫폼서비스 투자를 진행하면서 연구개발비가 급증했다"면서도 "올해를 기점으로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에는 매출액 확대와 함께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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